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단 편집) == 3화 == *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애니메이션 14화 후반 공원에서 일어나자마자 생각에 잠기던 도중 8시간이나 낮잠을 자버린 오오츠키.[* 자는 동안 어린 아이들이 오오츠키의 몸에 나뭇잎들을 얹으며 노는 바람에 몸 여기저기가 나뭇잎 투성이가 됐다.] 당일 저녁은 간단히 패스트푸드로 때우고 다음날 제대로 식사할 곳을 물색한다. 조조엔[* 일본의 야키니쿠 체인점이다.]이 여기서 얼마나 걸리는지 생각하던 중 기타를 치며 구걸하는 젊은이를 보고 젊었을 적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는데[* 아주 잠깐 나온 과거 회상에서 비슷한 차림으로 나온 걸 보아 본인도 과거 비슷한 생활을 한 모양.] 이때 학창 시절 이용했던 중화요리집 '대각옥'을 떠올린다. 학생 시절 돈이 없을 때 거기서 게살볶음밥을 시킬 때마다 주인은 말없이 1.5인분 곱빼기를 줬고, 이것이 궁핍한 살림을 버텨온 원동력이 됐던 걸 떠올리며 대각옥을 찾아가는데 25년이나 지났지만 그 모습 그대로인 것에 만족한다. 맞이하는 주인의 인사나 메뉴판의 상태도 예전과 같아 추억에 잠기면서 메뉴판을 보던 도중 과거에 없었던 메뉴인 '오믈렛 라이스'를 보고 옛날에 없던 메뉴가 있던 것에 당황하고, '오므라이스'가 아닌가 하는 의문과 중화요리집에 웬 오므라이스가 있냐는 의문을 가진다. 아무튼 늘 먹던 게살볶음밥을 시키려 했으나 결국 호기심이 앞질러 문제의 '오믈렛 라이스'를 주문하게 되고, 주인이 머뭇거리듯 오오츠키를 잠시 주시하다 주방으로 들어가자 더욱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렇지만 [[오므라이스]]면 이 식당에서 인기 있는 볶음밥 종류일 것이니 애써 마음을 다잡지만, 실제로 나온 요리는 이름처럼 [[오믈렛]]과 라이스가 따로 나오는 것이었다. 학생식당 같은 소박한 메뉴에 낙담한 오오츠키는 오믈렛을 한 입 먹어보는데, 알맹이는 반숙에 차슈랑 통썰기한 파가 한가득 들어있고, 중화 요리 조미료 '웨이파'[* 실제로 존재하는 중화 조미료인데, 포장과 명칭에서 속기 쉽지만 중국제가 아닌 순수한 일본 브랜드 상품이다. 원래 쿄토의 어느 업체에서 업소용으로 판매하던 조미료인데 인기를 끌자 일반 가정을 타겟으로 리브랜딩한 제품. 암암리에 입소문이 퍼져있어 지금은 한국이나 미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가 들어가는 등 평범한 양식과는 다른 중화 요리 방식의 오믈렛이었다. 오오츠키는 이에 기뻐하며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다. 오오츠키는 식사가 끝나고 만족하면서도 본래 먹으려고 했던 게살볶음밥을 먹지 못한 것을 내심 아쉬워했는데, 가게 주인이 미니 게살볶음밥을 내준다. 오오츠키가 당황하며 주문 안 했다고 하자 '''"그쪽 학생은 항상 이걸 주문했으니 잘못 만들어버렸네"'''라면서 과거 단골이었던 오오츠키를 기억하고 있었다는 걸 밝히고 서비스로 준다. 가게 주인이 오오츠키의 주문을 받고 당황한 건 오오츠키의 얼굴을 알아봤기 때문. 25년이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학창 시절의 자신을 기억해준 가게 주인에게 크게 감격하고, 돌아가는 길에 동승한 제애 직원에게 핸드폰을 빌려 구루나비에 리뷰를 남겼다. 5점 만점에 맛 5점, 가성비 5점, '''가게 분위기 3점.''' 코멘트는 '''"학생들이 많아서 시끄러웠다."''' 이는 전부 5점을 주면 의심스러워 보이니 일부러 하나는 평범한 점수[* 이는 작중에서 언급된 적 있는 일본의 [[타베로그]]로 생각해, 5점, 5점, 3점을 줬다면 평균 별점은 4.3이 되는데 타베로그의 별점 4점 이상의 가게가 약 0.1%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높은 점수이다.]를 주면서, 그럴 듯한 이유를 첨가함과 동시에 시끄러울 정도로 젊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인기 있는 맛집이란 이미지까지 넣은 [[바이럴 마케팅]] 겸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해석이 있다. 작중 다른 손님들은 기껏해야 한두 명 정도고, 학생으로도 안 보이며, 시끄럽다는 티도 안 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학생들이 2명밖에 없어 시끄럽긴 했지만 많은 건 아니라서 그럭저럭 당위성을 추가했다.[* 그러나 작중에서 오오츠키가 정말 그런 의도로 리뷰를 했는지 속마음이 확실하게 나온 것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